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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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KIA의 FA 영입 1순위는 '조인성?'

기사입력 2011.11.20 02:24 / 기사수정 2011.11.20 02:24

그랜드슬램 기자


생각보다 FA선수들이 기존 구단과 순조로운 협상을 벌이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 FA시장에서 영입이 확실히 되는 KIA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특히 LG 조인성, 이택근, 송신영, 두산 김동주 등 영입 대상이 다 KIA의 약점 포지션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영입 1순위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져가는데요.

한 팬은 KIA의 영입 우선 순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는 글을 올려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우선 1순위로 조인성을 꼽은 이 팬은, KIA 포수진의 만성적 피로, 그리고 김상훈의 리바운딩 가능성, 조인성의 타격만 놓고 볼 때 2년여간 포수나 지명타자 능력이 충분하다는 점, 대타 요원으로나 추후 배터리 코치 사용 가능성 등을 꼽으며 영입 1순위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이택근을 꼽으며 KIA의 만성적인 외야수 부족 문제를 꼽았는데요. 우익수를 보는 이종범, 김원섭의 노쇠화가 극심해지고 있으며 나지완 역시 내년 이후 군문제 불투명, 그리고 신종길의 불안한 타격감 등을 꼽아 외야 리빌딩의 첫 단추가 되지 않냐는 의미로 2순위에 놓았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송신영을 들며 배태랑 불펜 영입으로 KIA 불펜진의 약진을 도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김동주에 대해서는 확실한 우타거포 확보와 1루수 자원의 확충(최희섭의 부상 장기화 우려) 등에 도움이 되지 않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앞서 말한 선수들을 다 영입하면 좋겠지만, 역시 '돈'만큼의 가치를 하느냐가 문제인데요.

이에 팬들은 "김동주는 진짜 아닌 것 같다. 송신영보단 작은 이승호", "조인성 영입 대찬성. 소소하게 송신영", "조인성 영입만 해주면 된다", "오히려 이택근은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본인이 요구한 금액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 의문"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은 영입 1순위가 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조인성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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