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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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5억 재계약' 임재철 "내년에는 우승 선물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1.11.19 11:37 / 기사수정 2011.11.19 11:5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임재철(35)이 2012 시즌에도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은 19일 외야수 임재철과 2년간 계약금 1억5천만원, 연봉 1억5천만원, 옵션 5천만원 등 총 5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임재철이 올해 부상으로 큰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두산에서 뛰는 동안 안정감있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성실함으로 팀내 후배선수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해 계약하게 됐다.

임재철은 2004년 두산으로 이적, 두산에서 6시즌 동안 통산 479경기에 출장해 1215타수 348안타 14홈런 129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임재철은 계약 직후 "올해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아쉬웠는데 마지막까지 신경써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아낌없이 성원해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언제나 믿어주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임재철과 재계약에 성공, FA 3인방(정재훈, 임재철, 김동주)중 김동주를 제외한 2명과 계약을 마쳤다.

[사진=임재철 ⓒ 두산베어스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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