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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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심경고백, "여기가 지옥…살고 싶다. 오해는 풀자"

기사입력 2011.11.19 11:0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이하늘이 최근 박정환과의 소송 논란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이하늘은 19일 새벽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몇일째 먹는것도 자는 것도 내 의지대로 안되는 여기가 지옥"이라며 "철없는 나도 이제 약해지고 늙었나 봅니다. 한번 물리기 시작하니 여기저기서 물어뜯기 시작하고, 내가 했던 잘못과 실수 부풀려진 오해들이 내 머릿속에서 몇천번이나 반복되어 어느 한 곳 앉을 수도 등을 대고 있을 곳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하늘은 "부탁드립니다. 이제 보수파 신문들과 언론매체 자나치게 뾰족한 악플러분들 그만해주실수 없을까요"라며 "17년전 내가 자기를 잘랐다고 오해하고 있는 정환이도. 우리가 사이가 안좋았던건 사실이지만 그게 누구 한사람의 잘못일까?"라고 전했다.

또, 이하늘은 "그땐 너도 나도 어렸다. 그렇게 생각해주라~ 그땐 내가 그만두겠다고 했고 처리형이 고민끝에 너 솔로앨범내 주기로 하고 정리된 일을 왜 내가 널 짤랐다고 생각하니? 오해는 풀자~어찌됐건 이젠 엎질러진 물이다. 자고싶다. 살고싶다"고 밝혔다.

이어 "남에겐 그냥 방송이지만 내겐 직장이었고 우리 부모가족에겐 자랑이었던 식구같이 지내던 '놀러와'도 그만뒀다. 부족하면 다른것도 생각 중이다. 모자라고 부족한 내 사과 방식에 대해선 다시한번 미안하다. 내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풀자"고 재차 강초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우리노랠 들어주면 좋았고 우리이름을 불러주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삶에 의욕도 의미도 못 느낍니다. 아 너무 힘들어요. 부탁드립니다 이제 그만~!!! 마지막으로 박정환 탈퇴 후에 문제 후회는 없습니다. 다시 돌아간다 해도 내 선택은 17년간 함께 와 준 재용입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하늘과 김창렬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하늘 ⓒ 엑스포츠뉴스DB]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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