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올림픽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성화 감독이 2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바레인과의 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성화 감독은 20일 오후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을 마친 후 “내일 경기는 우리들의 목표가 있는 경기 때문에 그동안의 부진한 경기력을 떨쳐내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올림픽호는 지난 시리아, 우즈벡 원정에서 모두 득점 없이 비기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바레인과의 최종전에서 올림픽 티켓의 주인을 가리게 됐다. 올림픽호는 비기기만 해도 티켓을 거머쥘 수 있지만 바레인을 화끈하게 꺾고 부진에서 탈출하겠다는 각오다.
신영록이 경고누적으로 바레인전에 출전을 못해 박주영과 호흡을 이룰 선수에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박성화 감독은 “박주영과 함께 투톱으로 나설 선수로는 서동현을 생각하고 있지만 경기 당일 까지 고민해야 한다" 고 밝히며 박주영의 파트너의 대해 신중히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우즈벡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쳤던 미드필드진에 대해 박성화 감독은 “이청용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우즈벡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오장은의 몸 상태는 경기를 뛰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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