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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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논란' 이영표 폭탄발언, "K리그가 부끄럽다"

기사입력 2011.11.18 09:51 / 기사수정 2011.11.18 09:5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축구선수 이영표가 폭탄발언으로 축구계에 일침을 가했다.

이영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선수가 이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적 당하는 리그, 오늘은 K리그가 부끄럽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경남은 지난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빛가람을 성남에 보내는 대신 미드필더 조재철과 이적료 20억원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영표는 정작 윤빛가람 본인은 이적 진행과정을 모르고 있었다며 선수의 입장과 의사가 우선돼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

K리그 규정상에는 선수가 이적을 반대하거나 그 사실을 모르더라도 구단은 얼마든지 선수를 이적시킬 수 있다. 프로연맹 관리규정에는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은 선수는 원소속 구단에서의 계약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이적될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이같은 윤빛가람의 이적 논란은 윤빛가람이 현재 해외리그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강제 이적이 되며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이영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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