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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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LG 김기태 감독의 '팀웍중심주의', 내년은 다르다?

기사입력 2011.11.18 08:26 / 기사수정 2011.11.18 08:26

그랜드슬램 기자


LG 김기태호가 생각보다 '살벌'합니다.

김기태 LG 감독은 올 시즌 박종훈 전 LG 감독의 뒤를 이어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는데요.

현재 내년을 위해 훈련을 하는 LG 선수들을 향해, 그리고 팀을 향해 "팀워크를 위해서라면 살점이라도 떼내는 고통과 심정으로 희생시킬 준비가 되어있다"고 그 견해를 밝혔는데요.

또한 이번 인터뷰에서, 김기태 감독은 취임식을 앞두고 마음 고생을 많이 했던 사정도 밝혔는데요.

"남몰래 울기도 했다. 여태 열심히 살았는데 조금은 억울하단 마음도 들었따. 그러나 팬들도 그럴 권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라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팀의 약점은 잘 알고 있는 김기태 감독인데요.

물론 박종훈 전감독 역시 취임당시에는 이렇게 포부를 밝혔으나, 여러 상황상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박감독의 잘못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단 기강이 한 번 무너진 팀에서 감독이 얼만큼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

그러기에 팬들은 "우선 팀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같아 안심이다", "정말 제대로 훈련해서 사인미스같은 어줍잖은 실수들 보지 않았으면 한다", "근성있는 플레이, 그것만이 LG가 살 길"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기태 감독의 이런 인터뷰를 보니, LG의 내년 시즌이 마냥 암담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특히 개인주의가 팽배한 선수단에 무엇보다도 '팀'을 강조하는 훈련을 하겠다고 하니 왠지 내년시즌이 그리 걱정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여러분은 김기태 감독의 이같은 '팀웍중심' 사고방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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