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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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유정화 "표인봉이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방가 했다"

기사입력 2011.11.18 00:5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개그맨 표인봉의 아내 유정화가 표인봉이 기내에서 술주정을 부려 창피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창피한 당신' 라는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유정화는 아이 낳은 기념으로 표인봉이 수고했다며 뉴욕을 가던 비행기 안에서 표인봉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승무원의 저지를 당했다고 말했다.

유정화는 표인봉이 기내에서 와인에 욕심을 내어 총 6잔을 마시고 캔 맥주도 5캔이나 먹은 상태여서 그가 승무원에게 술을 더 요청했을 때 표인봉의 안전을 위해 술을 더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주제를 이어갔다.

하지만 표인봉은 승무원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기내 면세점에서 파는 미니어처 양주를 사서 마시고 취해 이어폰을 꽂고 크게 노래를 부르며 고성방가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모습에 너무 창피한 유정화는 "화장실에서 울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가만히 있지 못해 기내를 돌아다니며 ‘정화 어딨어. 정화야’ 하며 나를 찾고 있었다." 라며 표인봉을 부끄러워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손명은이 옷 가게에서 창피를 당하자 그녀의 남편인 황제헌이 언성을 높여 손명은을 감싸준 사연을 공개하며 좌중의 부러움을 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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