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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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나이트라인' 정성근 앵커, 클로징멘트 논란 "시민 권리 뺏어"

기사입력 2011.11.17 11:14 / 기사수정 2011.11.17 11: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정성근 앵커의 클로징멘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 클로징에서 정성근 앵커는 "새 서울시장이 온라인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인터넷 시대 젊은이들과 소통하겠다는 발상, 신선합니다. 또 당장 취임식 경비 줄였으니 일석이조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성근 앵커는 이어 "멋진 취임식을 기대한 서울 시민도 분명 적지 않았을 겁니다"며 "어떤 점에서는 시민의 권리를 뺏은 건데, 이게 진보는 아니길 바랍니다"고 부정적 평가를 하며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들은 각종 게시판과 SNS을 통해 정성근 앵커의 발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참신하고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던 서울시장 취임식 아니었나", "정성근 앵커가 이번엔 말실수한 듯, 나름대로 중립을 지키려고 부정적 측면을 얘기해본 것 같은데 일반론은 박원순 시장 취임식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다",서울시장 취임식이 젊은 세대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어냈지만 나이 있으신 분들은 정신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성근 앵커는 지난 10월 27일에도 서울시장 선거를 언급하며 "'아름다운 재단이 아름다운 피부에 이겼다', '시민이 권력을, 넥타이 부대가 정치권을, SNS가 기득권을 꺾었다'는 온갖 수사가 가득했던 하루입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등록금과 취업난, 박탈감이 낳은 20, 30, 40대까지 분노세대의 폭발로 읽어내야 합니다"고 속 시원한 멘트를 남겨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성근 앵커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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