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17 10:15 / 기사수정 2011.11.17 10:15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이러한 소문들에 대해 "첼시에서 정말 멋진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난 내일 당장 일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라 밝혔고 "아약스로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러한 히딩크 감독의 해명에도 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대표적인 '갑부' 구단인 파리 생제르망과 안치가 히딩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히딩크 쟁탈전'은 점차 가열될 조짐이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네덜란드, 대한민국을 비롯해 호주, 러시아를 이끌었던 히딩크는 1998년엔 레알 마드리드, 1980년대와 2002년에 PSV 아인트호벤의 지휘봉을 잡았고 2009년엔 첼시 사령탑에 올라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난 매일 한 팀에서 일할 수 있는 생활이 좋다. 나는 이러한 팀에 수반되길 원하지만 고문으로서의 역할은 가능할 것"이라며 감독보단 고문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히딩크가 과연 향후 어느 팀과 손을 잡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히딩크 감독 ⓒ BBC 인터넷판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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