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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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여배우 교제설, "저는 연애의 고수이고 선수입니다"

기사입력 2011.11.15 13:47 / 기사수정 2011.11.15 13:4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개그맨 이경규와 가수 이승환이 방송인 김제동의 여배우 교제설을 폭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게스트로 '어린왕자' 이승환이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중 MC 이경규가 김제동의 열애설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자신의 이상형은 "고양이상의 여성분들이 좋다"고 밝혔고, 이에 만년 솔로 김제동도 "나도 고양이 상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갑자기 "(김제동이) 여배우와 교제하고 있다"고 폭탄발언을 했고, 이승환도 "저도 소문 하나 들었는데 그거인가 보다"고 맞장구를 쳐 김제동을 당황케 했다.

결국, 김제동은 "무슨 이야기를 들었든지 간에 조용히 계세요"라고 재치있게 대답,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제동은 방송이 끝난 후 이 발언의 진위 여부가 논란이 일자 자신의 트위터에 "고백합니다. 힐링캠프 보신 분들은 아시지만 저는 연애의 고수이고 선수다"며 "지금껏 속여서 죄송해요. 여자분들 절 조심하세요. 경고입니다. 웃기 없기"라는 아리송한 글을 남겼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제동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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