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승리할 수 있는 축구를 준비하겠다.”
8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의 파리아스 감독이 성남 일화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포항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파리아스 감독은 “포항은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많은 경기를 치러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또한 전술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다. 팬들이 원하고 있는 승리할 수 있는 축구를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혀 지난 1차전에서 3-1 완승을 거두고도 전혀 방심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포항은 지난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경기에서 성남에 완승을 거두고 성남보다 여유로운 상황에 있는건 사실이지만 아직 한경기가 더 남아있고 더구나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포항의 가장 큰 적은 방심이다.
파리아스 감독은 6강PO 때부터 매경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챔피언결정전까지 포항을 이끌었다. 이런 파리아스 감독의 강한 자신감에 대한 근거는 “우리가 정상적으로 경기를 펼치고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 된다. 이번 경기에서 성남은 절대적으로 골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기를 기대해도 된다.”
또 포항은 현재 FA컵과 정규리그 모두 우승을 노리고 있다. 파리아스 감독은 이에 대해서는 “플레이오프 이후 선수들에게 매 경기 좋은 컨디션을 유지시켰다. 선수들에게 경기일까지 최대한 좋은 몸상태를 유지시키도록 해야한다.
허회원(
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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