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가수 이승환이 우울증에 걸린 사연을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에 인생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음악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조금 늦었다고 생각해서 너무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음악 활동을 싫어해서 반대가 너무 심했다. 우울증이 왔고 두 달 동안 방안에만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승환은 "정신과 통원치료도 받았고 매번 비슷한 꿈만 꿨다. 내가 좋아하는 헤비메탈 팀과 공연을 하는데 나만 발가벗고 팬티 차림으로 공연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가수로 데뷔하고 나서 앨범이 나오고 1년 만에 음악차트 1위를 하니깐 아버지도 음악 활동을 인정을 해주셨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상환은 "추억을 파는 가수가 되기는 싫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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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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