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작년에 비해 FA로 나온 선수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모든 관심이 FA로 쏠려있지만 아직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이번 연봉협상기간은 중요합니다. 1년동안 활약에 대한 보상과 내년 시즌의 기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죠.
이번 연봉협상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가장 먼저 기아의 윤석민 선수가 떠오르네요. 투수 4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죠.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기아에서 뛰는걸 약속한만큼 최고의 대우를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올해 연봉이 1억 9천만원이었으니 100%인상을 한다면 3억 8천인데 2천만원 채워서 4억을 줄 가능성도 충분해보입니다.
다음은 최고의 타자로 등극한 최형우 선수입니다. 현재 연봉은 1억 8천 5백만원. 홈런왕 타이틀에 우승 프리미엄까지 있으니 못해도 3억 5천에서 최대 4억까지 노려볼 수 있겠죠? 오승환 선수 역시 2011 시즌 2억 4천만원에서 최소 3억 5천은 노려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 이외에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선수는 역시 협상왕 김주찬이죠. 항상 성적 이상의 그 무엇(?)을 이끌어내는 협상왕의 면모를 보여왔기 떄문에 올해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1시즌 연봉 1억 7천만원을 뛰어넘어 2억 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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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