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12 11:32 / 기사수정 2011.11.12 13:2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위대한 탄생2' 김태극이 진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혼쭐이 났다.
김태극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2'(위탄2) 위대한 캠프에서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곡해 열창했다.
1차 예선 때 불안정한 음정과 달리 완벽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노래가 끝나고 김태극은 심사위원들 말을 모두 받아치며 다소 진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예선과 달리 캠프 1차 미션에서 공손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겸손해졌다. 노래실력까지 겸손해진 것 같아 별로다. 본모습을 찾아라" 지적을 받은 데 대한 권유로 행동한 거라고 보인다.
박정현은 김태극 무대 후 "어우"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김태극은 "너무 감정 오버를… 죄송합니다"고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말했다. 노래 후 김태극이 자체평가를 하자 심사위원들 표정이 굳었다.
특히 박정현은 "충분히 몰입돼있었는데 따귀를 맞은 듯하다"고 말하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극 어제 정말 많이 오버했다", "아직 감을 못 잡은 듯", "그래도 노래는 정말 잘하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극은 결국 실력을 인정받아 '위대한 캠프' 2차에 합격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정현, 김태극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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