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2' 김시은 부활, 이승환 "음악을 함께 즐길 사람 부활 시키고파"

기사입력 2011.11.12 09:5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위대한 탄생 2'의 김시은이 구사일생으로 이승환에 의해 부활됐다.

김시은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 2'의 위대한 캠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승환 구제로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선곡한 김시은은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가사를 잊어먹는 실수를 연달아 범했다. 김시은의 긴장한 모습에 멘토들은 뒤에서 재정비를 하고 올 기회를 줬지만 김시은은 계속해서 실수를 보이며 완벽한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김시은은 무대가 끝난 뒤 "가사를 못 외워서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에 멘토들 역시 안타까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환은 "후렴구에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후 최종선택에서 이승환은 "음악이 인생의 전부가 되는 것은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을 구제하고 싶다"고 김시은을 안아주며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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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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