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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수원 서포터즈 상당히 부담"

기사입력 2007.10.29 02:55 / 기사수정 2007.10.29 02:55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김기동이 수원 서포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었다.

김기동은 2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고 가진 인터뷰에서 수원 서포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었다.

김기동은 “빅버드라는 경기장 자체가 상당히 부담된다” 고 밝히며 수원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었다. 하지만 이어 그는 “우리가 이러한 분위기를 견디고 잘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 이라고 밝히면서 수원 전에 대한 걱정과 자신감을 동시에 나타내었다.

2004년도에 수원에 우승을 헌납 한데 이어 2006 플레이오프에서도 챔피언결정전으로 가는 티켓을 수원에 내준 포항은 이번에는 절대 양보 못한다는 입장이다. 김기동은 “2004년과 2006년에 우리가 모두 졌다” 며 “이제는 분위기가 포항 쪽으로 기울어야 한다”고 밝히며 꼭 수원 전을 꼭 승리로 장식해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를 드러내었다.

특히 이날 울산과의 경기에서 김기동은 팀이 플레이오프로 가는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중추적인 선수임을 팬들에게 보인바 있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이 된 김기동이 울산 전처럼 완벽한 활약을 보여준다면 포항이 수원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하는 데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여 김기동의 발끝이 더욱 주목 된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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