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소녀시대 덕후=소덕' 표현에 똑부러진 일침 "안 좋은 뜻이다"

기사입력 2011.11.10 10:3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소덕'이라 표현을 정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스타 특집으로 박해미, 임태경과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제시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속 키스신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태연은 "대본에는 키스신에 있기는 한데 트릭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김국진이 "소녀시대 덕후들은 싫어할 텐데"라고 말하자 태연은 "소녀시대 덕후라고 한 건가?"라고 반문한 후 "그거 안 좋은 표현이다"라며 MC들의 표현을 정정해줬다..

덕후란 오타쿠의 줄임말로 팬을 넘어 한 분야에 집중하는 사람을 뜻하며 온라인 상에서는 좋지 않은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던 것.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연은 정말 똑부러지네요", "MC들도 모르고 사용한거죠 뭐", "태연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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