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9 15:01 / 기사수정 2011.11.09 15:0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의 주치의가 배우 김재원에게 재활치료 6주 판정을 내렸다.
9일 김재원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재원은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예상보다 방송가 복귀 시기도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재원은 지난 10월 4일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 첫 촬영에 임하던 도중 오토바이 사고로 어깨에 부상을 입고 안타깝게 하차했다.
당시 김재원은 오른쪽 어깨 회전 힘줄 손상, 관절 인대 및 연골이 손상돼 수술과 함께 전치 12주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국가대표팀과 '피겨 여왕' 김연아의 주치의를 맡고 있는 스포츠 재활의 권위자인 솔병원 나영무 원장의 치료와 꾸준한 재활 노력으로 최근 희망적인 진단을 받고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나원장은 "자기공명영상장비(MRI) 촬영 결과 부상 부위가 심하지만 어깨 관절을 받쳐주는 근력이 좋아 수술하지 않고 재활로 치료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6주가량 재활을 마치면 활동에 지장이 없는 정상인의 수준까지 오른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원은 이날 첫 방송을 앞둔 '나도, 꽃'에 대해 "정말 좋은 작품이라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지만 '나도, 꽃'의 성공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으며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응원의 말을 잊지 않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재원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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