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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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이성재, "최희곤은 한 명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1.11.08 23:02 / 기사수정 2011.11.08 23:0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성재는 최희곤이 한 명이 아님을 밝혀냈다.

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최종회에서 수윤(이시영 분)은 선우(최시원 분)에게 정률이 또 다른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는 "과장님은 최희곤이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라 생각한다. 최희곤은 상징적인 의미가 아닐 거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해경 내부에도 최희곤이 있다. 아마 그것을 확인하려고 하는 것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놀란 수윤은 "해경 내부에?"라며 당황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니 아쉽다", "최희곤은 상징적인 의미였구나", "그럼 그동안 실체가 없는 것을 좇았단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용갑(길용우 분)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새터민 원장은 용갑에게 최희곤이 되라며 "내 아이의 이름과 같지만 뜻은 다릅니다. 억압할 최, 희생할 희, 뚫을 곤. 억압하는 자들을 우리들의 희생으로 뚫고 갑시다. 내 나이의 죽음이 헛되질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던 것.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이시영, 최시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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