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신인 드래프트 19일 부터 접수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8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시행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2008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희망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K-리그 데뷔를 희망하는 고교졸업예정자 또는 만 18세 이상인 자는 드래프트 신청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마감일 소인까지 유효) 또는 방문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이렇게 접수 된 참가 희망자 명단은 11월 8일에 공시되며, 신인선수 선발을 위한 드래프트는 11월 15일 전년도 팀 성적과 관계없이 전 구단 동일한 조건 하에 추첨방식으로 시행한다.

드래프트 제도는 K-리그 데뷔를 지망하는 선수들에 대해 각 구단이 우선순위를 정한 뒤 지명해 신인선수를 확보하는 제도로써 입단은 드래프트 방식에 의한 지명으로만 가능하다.

드래프트제도를 통해 입단하는 선수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기본급연액) 상한선은 1순위부터 6순위까지 지명순위별로 차등 지급되고, 번외지명은 계약기간 1년에 연봉 1,200만원이다. 또한, 구단 클럽시스템 출신 선수는 해당 구단이 4명까지 우선지명할 수 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