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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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잘 되면 징크스 아니고 잘 안되면 징크스인가"

기사입력 2011.11.06 16:4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신영철 감독은 막판 범실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대한항공은 6일 대전충무체육관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17-25, 25-21, 25-18, 20-25, 15-17)으로 패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 팀 다 힘든 경기를 했다. 막판 범실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마틴과 가빈의 용병 맞대결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어려운 볼을 처리하는 능력은 가빈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가빈은 블로킹 위에서 때리기 때문에 알면서도 막기가 힘들다"며 "선수들도 몰라서 못막은게 아니다. 유효 블로킹이라도 해보려 했지만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마틴은 비록 팀은 패했지만 44득점 공격성공률 70.17%를 기록, 39득점과 공격성공률 57.81%를 기록한 가빈을 앞섰다. 

지난 경기 부진을 털고 좋은 활약을 보인 2년차 곽승석에 대해서는 "2년차에 잘 안되면 징크스고 잘되면 징크스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는다. 곽승석이 후위에서 수비나 리시브를 잘 해줘야 팀이 안정된다"며 곽승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신영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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