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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귀중한 골을 터뜨려 다행이다"

기사입력 2007.10.15 04:30 / 기사수정 2007.10.15 04:30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성남의 남기일이 자신의 노련함을 톡톡히 과시했다.

14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 전남 드래곤즈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6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이 남기일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특히 성남의 노장 남기일은 후반 13분 김상식의 패스를 받아 노련한 골을 성공시키면서 밀리고 있던 후반 초반에 귀중한 결승골을 뽑아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남기일은 경기 후 “그동안에 골을 많이 기록하지 못해 팀의 고참으로서 팀에 미안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귀중한 골을 터뜨려 다행이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10골 같은 1골을 넣을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겨울 시즌부터 착실하게 훈련을 하면서 준비했고 그동안 원정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더 잘해왔기 때문에 우라와 원정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남기일은 “은퇴하기 전까지 40-40 클럽에 도전하고 싶다.”고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현재 남기일은 통산 40득점 3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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