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12 16:44 / 기사수정 2007.10.12 16:44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아시아 정벌'을 노리는 성남 일화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 K-리그 챔피언 결정전 일정이 변경된다.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선두이자 한국을 대표해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출전하고 있는 성남이 J-리그 챔피언 우라와 레즈와의 4강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결승 진출 실패 할 경우 K-리그 챔피언 결정전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5일과 12월 2일 예정되었던 K-리그 챔피언결정전은 성남과 디펜딩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 그리고 전남 드래곤즈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가능성을 감안해 정한 일정이지만, 10월 31일 열릴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 결정전 상대가 정해 진 뒤 약 1개월 뒤에 챔피언결정전이 치뤄지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지속 될 것인가가 문제였다.
이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성남이 AFC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할 경우 K-리그 챔피언 결정전 일정을 플레이오프가 치뤄진 뒤 1주일 뒤인 11월 4일과 11일 치룬다는 계획을 밝히며 챔피언 결정전에 팬들의 지속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성남이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해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K-리그가 단 1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52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어 1위 혹은 2위를 확정 지은 상태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진출 가능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치룰 우라와 레즈와의 4강 2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K-리그 챔피언결정전 일정이 확정 될 예정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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