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박하선이 '수면제 하선'의 굴욕을 벗기 위해 '미친소'로 변신했다.
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28회에서 박하선은 수업 중 대부분의 학생이 잠이 든 모습을 교장 선생님에게 목격 당했다.
이에 교장 선생님에게 "얘들 수업 듣게 하는 것도 교사의 능력이다"라며 꾸중을 들었다.
그러나 학생들이 임시 파견 교사인 박희진의 수업을 재미있게 듣는 모습을 목격한 박하선은 부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화장실에서 자신의 수업을 '수면제 수업'며 박희진의 수업과 비교하는 학생들의 대화를 우연히 대화를 엿듣고 마음의 동요를 일으켰다.
게다가 학생들은 새로 온 교사인 박희진의 수업이 재밌다며 박희진의 수업으로 전부 이동했다. 굴욕감을 느낀 박하선은 결국 각종 개그 프로그램을 찾아보며 연구에 나선다.
결국 그녀가 선택한 것은 컬투의 '미친소'. 모두가 만류하는 가운데도 박하선은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머리에 해바라기 꽃을 꽂았다.
그녀의 등장에 복도 창틀에 앉아 있던 윤건이 넘어졌고 학생들도 뒷걸음을 쳤다. 그러나 경쟁자 박희진은 이런 박하선을 비꼬는 듯한 표정으로 보며 조롱하는 듯 박수를 치며 그녀의 시도가 성공적이지 못할 것을 암시했다.
윤계상은 나레이션으로 "하선씨가 그 순간 바란 것은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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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하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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