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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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콤파니, "어느 팀과 경기해도 이길 수 있다"

기사입력 2011.11.03 10:59 / 기사수정 2011.11.03 10:5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 수비의 핵 빈센트 콤파니가 팀의 최근 물 오른 전력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콤파니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에서 비야레알에 3-0 승리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린 어느 팀을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실력도 지녔다"고 자신했다.

콤파니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맨시티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야야 투레의 2골과 마리오 발로텔리의 페널티킥 골로 3-0 완승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죽음의 A조 2위 자리에 오르며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콤파니는 이날 경기에 대해 "우린 수비적으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하면서 "그 사이 공격진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발휘했고 팀은 위대한 일을 해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맨시티는 이번 비야레알전 승리로 9월 28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2-0 패한 이후 컵대회 포함 6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10경기에서 36골을 몰아치는 막강 공격력으로 9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3차전과 4차전에서 비야레알을 각각 2-1, 3-0으로 꺾으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콤파니 역시 이번 시즌 팀의 상승세에 놀라움을 보이면서 "우린 거의 모든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고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빈센트 콤파니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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