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2 20:06 / 기사수정 2011.11.02 20:08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힙합 듀오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24·본명 강민호)가 대마초 흡연 사실을 고백했다.
이센스는 대마초 흡연사실에 대해 2일 오후 자신의 소속사 아메바컬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다"면서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적인 행위를 해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 받지 못할 것"이라며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팬들과 연예산업 관계자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잘못을 반복해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하겠다. 동료와 선후배 음악인들의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용서를 구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법무법인 다담에 따르면 이센스는 자택 등지에서 1년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거쳐 지인으로 입수한 대마초를 흡입했다.
이센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평소 몸가짐과 행동에 각별히 신경 써야 했다"며 "사회적,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센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인정했으며, 사건은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사진 = 이센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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