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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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포터즈, "저급한 FC 서울을 강력 규탄한다"

기사입력 2007.10.02 09:51 / 기사수정 2007.10.02 09:51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은 전북 현대의 서포터즈 M.G.B.가 사건 당시 상황을 공개하며 사건의 피의자로 FC 서울을 지목하며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전북 서포터즈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22일 전주성(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2라운드 경기 종료 뒤 서울 구단 버스를 막았던 이유가 서울 선수와 코치의 폭력적인 행동과 발언 때문이었다고 공개했다.
 
당시 전북 서포터즈는 1:1 무승부로 종료 된 이날 경기에서 후반 42분 스테보가 성공시킨 골이 핸드볼 파울로 인하여 무효 골로 판정 된 것을 심판진에 항의하고자 경기장 밖 출입구에서 모였던 전북 팬들을 향하여 비웃음과 폭력적인 행동을 했던 서울 고명진의 사과를 받기 위해 서울 선수단 버스를 막는 극단적인 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전북 팬들은 폭력적인 발언이나 행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욕설과 폭력을 가한 고명진의 요구하였고, 서울 구단 관계자는 “선수도 흥분한 상태이니 우선은 돌아간 후 구단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여 선수의 행동이 사실이라면 사과하겠다”고 약속을 믿고 해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서울이 단 한마디의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성명서를 준비했다고 M.G.B.는 밝혔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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