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JRPG 신작 '33 원정대'의 출시일과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4일 스마일게이트는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Sandfall Interactive)가 개발한 리액티브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 이하 33 원정대)'의 출시일과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33 원정대'는 판타지 벨 에포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JRPG 스타일의 턴제 RPG다. 이 작품은 매년 숫자를 하나씩 줄여 해당 숫자와 같은 나이의 사람들을 연기로 지우는 '페인트리스'라는 존재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은 34에서 33으로 숫자가 줄어들며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32살 원정대의 최후 원정을 다룬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됐으며, 명암 대비를 강조한 아트 스타일을 채택해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벨 에포크풍 세계를 표현했다. '페인트리스'의 존재와 과거 원정대의 진실을 파헤치는 어두운 스토리, 앤디 서키스, 찰리 콕스 등 헐리우드 배우와 성우들의 참여 등은 게임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전투는 리액티브 턴제 전투 시스템이다. 이에 적의 턴에도 실시간 회피와 패링을 할 수 있으며, 리듬감 있는 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33 원정대'는 지난해 Xbox 게임 전시회에서 시연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독창적인 스토리, 그래픽, 게임 스타일을 통해 2025년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이 게임은 4월 24일 출시 예정으로, 출시에 앞서 '시엘(Sciel) 캐릭터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이전에 공개된 구스타브(Gustave), 마엘(Maelle), 루네(Lune)에 이은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트레일러 시리즈 중 하나이며, 추후 다른 캐릭터의 트레일러도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클레르 옵스퀴르'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