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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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퍼펙트-캐스팅 주전 문제 확답 어려워…경기력 좋지 않아 죄송"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4.07 09: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KT가 DK전 패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4월 6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1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1주 차 일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DK)와 KT롤스터(KT). 경기 결과 DK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KT 고동빈 감독, '커즈' 문우찬 선수(이하 커즈)가 패자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패전 소감을 전했다. 고동빈 감독은 "경기력이 좋지 않아 아쉽다. 팬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커즈 역시 "져서 분하고 다음 경기는 이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번 경기에서 어떤 부분이 아쉬웠을까. 고동빈 감독은 "초반에 유리하게 갈 수 있었던 부분에서 실수가 나와 상대에게 유리함을 내줬다"라고 자평했다. 커즈는 "상대보다 못해서 진 것 같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번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동빈 감독은 어떤 피드백을 할까. 그는 "특별한 피드백을 하기 보다는 숙소에 돌아가서 다 같이 플레이를 보고 의견을 나누고 보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KT는 1세트에는 퍼펙트를, 2세트에는 캐스팅을 탑솔러로 기용했다. 고 감독은 "탑솔러 주전 문제는 지금 당장 확답하긴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캐스팅의 장점에 대해서는 "캐스팅이 퍼펙트에 비해 적극적인 콜을 많이 한다"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고동빈 감독은 "남은 시간 다시 준비를 잘해서 다음 경기는 꼭 이기겠다"라고 말했고, 커즈는 "남은 시간 준비를 잘해서 다음 경기 꼭 이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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