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30 09:04 / 기사수정 2007.09.30 09:04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수원 삼성을 꺾으며 1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된 울산 현대의 김정남 감독이 이날 보여준 경기 내용을 다음 경기에서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울산시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수원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3라운드 경기에서 이상호의 2골에 힘을 입어 2:0 승리를 거둔 김정남 감독이 이상호에 대한 칭찬과 팀 분위기를 밝히며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종료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남 감독은 “이날 경기를 힘든 경기로 예상했는데 이상호의 놀라운 플레이와 이외의 선수들이 화끈한 경기를 했다고 평가한다”며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김정남 감독은 이날 승리의 요인은 “선수들이 최근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응집력이 좋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며 “(특히) 측면에서 이종민과 현영민이 공격으로 이어주는 플레이가 좋았고, 마무리가 이상호의 몫이었는데 침착하게 잘 해줬다”고 활약상을 보여준 선수들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공격수들이 나가고 이천수가 나가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밝힌 김정남 감독은 “그런 부분을 개 이치 않고 매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이유”라고 밝혔다.
김정남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경기 무패행진과 3연승을 도전하게 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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