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30 04:26 / 기사수정 2007.09.30 04:26
[엑스포츠뉴스=올림픽 체조경기장, 남기엽 기자] ‘강철 스트레이터’ 제롬 르 밴너(프랑스)가 ‘태권보이’ 박용수(한국)를 훅으로 간단히 제압했다.
29일 올림픽 공원 제1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월드그랑프리 제6시합에서 박용수는 초반부터 킥 공격으로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뒤이어 박용수는 엑스킥까지 구사하며 경기장악을 시도했고 밴너는 아웃스텝으로 유유히 빠져나오며 펀치 공격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밴너는 카운터 오른손 훅을박용수의 턱에 작렬시키며 다운을 뺏어냈고 그것으로 시합은 종료되었다.
사실 이번 경기는 박용수의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 출전 자격을 놓고 논란이 많았던 경기. K-1 본선 전적 1전 1패에 불과한 박용수에게는 세계 레벨을 실감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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