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8 08:12
연예

카카오 웹툰 원작 '악연'·'바니와 오빠들', 극과 극 매력으로 시선집중

기사입력 2025.04.04 10:28 / 기사수정 2025.04.04 10:2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월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제작한 범죄스릴러와 로맨스 두 편을 동시 공개한다. 

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과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그것이다. 쫄깃한 범죄 스릴러와 상큼한 캠퍼스 청춘 로맨스라는 이른바 '단짠' 장르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 작품들은 카카오웹툰의 동명의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하는 작품으로, 드라마와 웹툰이 만들어낼 IP크로스오버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으로,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등 화려한 배우진의 합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리남'을 비롯해 영화 '승부', '공작' '군도: 민란의 시대' 등 강렬한 흡인력의 웰메이드 작품들로 전세계 팬들의 호평을 받아온 영화사월광과 탁월한 기획 제작, 스토리텔링 노하우로 '폭싹 속았수다', '지금 거신 전화는', '무인도의 디바' 등 글로벌 흥행작을 탄생시킨 바람픽쳐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을 맡아,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러 등장인물 사이 복잡다단하게 얽힌 악연을 그린 원작 스토리를 토대로 이일형 감독의 각색으로 새롭게 탄생, 한층 촘촘한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담아내며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첫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는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다.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출연해 올봄 핑크빛 설렘을 몰고 올 예정. 원작 웹툰의 니은 작가가 웹툰 그림체로 그린 일러스트는, 실제 드라마 티저와 함께 마치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비주얼을 더욱 생동감있게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에 '바니와 오빠들'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열고 드라마와 원작 웹툰을 사랑하는 팬들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등 자체 보유한 스토리IP를 드라마로 제작해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에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원작의 매력과 인기 요소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만큼,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드라마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각색과 연출, 여기에 원작 캐릭터에 꼭 맞춘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는 해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웹툰의 드라마화뿐 아니라, 드라마 세계관을 토대로 한 웹툰, 웹소설 원작의 뮤지컬 제작 등 스토리, 미디어, 뮤직 사업부문간의 IP 크로스오버를 지속 추진하며,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넷플릭스, 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