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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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5년 만에 찾은 새 사랑…9월 비연예인과 재혼→제주도 카페 오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4 09:15 / 기사수정 2025.04.04 09: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9월 결혼한다. 결혼에 앞서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3일 김병만이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병만 씨가 9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김병만의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비연예인으로, 평범한 회사원이다"라고 말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하는 쪽으로 조촐하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전처와 이혼했던 김병만은 5년 만에 새 사랑을 찾게 됐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걸며 갈라섰고, 3년 만인 2023년 대법원에서 이혼이 확정됐다.

김병만 측은 지난 2023년 11월 "아내와 오랜 별거 끝에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알린 바 있다.



지난 해에는 전처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김병만 측은 "전처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 이혼 판결 후에도 전처 측이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사건은 검찰이 김병만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며 마무리됐다.

김병만의 호적에 올라와 있던 전처의 딸 파양 문제도 정리 중이다.

전처는 김병만과 결혼 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을 뒀고, 김병만은 전처와 결혼하며 딸을 입양했다.

전처의 딸은 김병만에 대해 "저를 이만큼 잘 키워주시고 오래도록 큰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주셨던 김병만 아버지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파양 소송에 대해서는 전처의 딸이 파양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며 김병만이 패소했고, 현재 정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 생인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와 '정글의 법칙'을 비롯해 최근 방송된 '떴다! 캡틴킴', '생존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전처와의 남은 문제들을 정리함과 함께 안팎으로도 새로운 삶을 꾸려갈 예정이다.

김병만은 재혼 소식을 알림과 함께 오는 5월부터는 제주에서 체험학교 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 오픈 후 신혼 생활도 제주도에서 이어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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