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조재현이 깨어났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29부에서는 낙마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의자(조재현 분)가 눈을 뜨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의자는 만취한 상태로 서라벌을 치겠다고 나섰다가 말을 타고 달리던 중, 낙마하며 머리를 돌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의자는 낙마사고로 뇌출혈과 뇌진탕을 통칭하는 뇌질 증상을 보이며 엿새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깨어나더라도 자칫 잘못하면 후유증으로 불구가 될 수도 있는 위독한 상황이었던 것.
그랬던 의자가 은고(송지효 분)의 얼굴 뒤에서 극적으로 눈을 떠 의식을 차렸다.
은고가 "일어나십시오. 이 은고 아직 폐하가 필요합니다. 일어나시면 폐하만큼은 용서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나가려는데, 은고의 얼굴 뒤로 의자가 눈을 뜨고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연(한지우 분)의 아들 태가 정사암 회의를 거쳐 태자로 책봉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조재현, 송지효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