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31 13:11 / 기사수정 2011.10.31 13:1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배우 손예진이 귀신 목격담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 손예진은 귀신목격담을 털어놨다.
이날 인터뷰 중 손예진은 "몇 년 전에 가위를 좀 많이 눌렸다. 살던 집에 터가 좀 안 좋았던 것 같다. 심지어 이사까지 갔다"며 "이사하는 그날 아침까지 파마한 귀신이 뒷모습을 보이며 서 있었다. 이사한 뒤 가위를 안 눌린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민기는 "나는 귀신을 본 적이 없다. 귀신 인줄 알고 계속 보고 있으면 비닐봉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은 혼자 공포에 떨다가 드디어 귀신을 봤다. 그런데 움직이지 않고 한참 동안 그대로 있었다"며 "그런 귀신을 보면서 '쟤는 왜 가지도 않고 저러나? 말이라도 걸든지 목을 조르든지 소리를 내든지 해야지' 이런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그림자였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예진과 이민기가 출연한 영화 '오싹한 연애'는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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