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31 10:55 / 기사수정 2011.10.31 10:55
아스널은 지난 달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전에서 판 페르시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5-3 승리를 거뒀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강등권 언저리까지 추락했던 아스널은 어느덧 리그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아스널은 최근 열린 공식 대회 9경기에서 무려 8승 1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판 페르시는 1일 영국 언론 '미러풋볼'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스널이 최근 두 달 동안 좋은 레이스를 펼쳐왔다고 생각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 우리는 9경기에서 8승을 거뒀다. 이것은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제 어느 팀과 만나도 이길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이라면 단연 판 페르시를 꼽을 수 있다. 지난 첼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판 페르시는 현재 리그 10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으며 2011년에만 28골을 터뜨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판 페르시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골을 넣을 것 같은 느낌이 온다. 우리는 항상 기회를 만들어 냈고 나는 골로 넣기만 하면 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서 마르세유를 상대한다.
[사진 = 판 페르시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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