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드래곤이 동갑내기 정해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프로젝트를 함께할 게스트들이 모인 굿데이 총회가 열렸다.
이날 데프콘은 "해인 씨가 캠핑 사진을 올려서 지용씨가 삐치는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언급했고, 이수혁은 "정말로 (88즈 만남 후) 자기들끼리 캠핑을 갔더라. 정확하게 광희랑 저랑 지용이 빼고"라고 폭로했다.
이에 임시완은 "'굿데이' 이전에 잡혀있던 약속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수혁은 "그래도 초대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았나)"라고 반응했고, 데프콘 또한 "'올래?'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라고 되물었다. 지드래곤은 "잘 다녀왔으면 됐죠"라고 새초롬한 반응을 보였다.
정해인은 "그래서 개인적으로 지용이가 캠핑을 언급한 기사 사진을 캡처해서 저한테 보냈더라. 저는 되게 기분이 좋았다. 어쨌든 되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뜻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네가 옥순이잖아"라고 말하며 플러팅을 했고, 이수혁은 "이게 진짜 관심인 게, 저는 88나라 촬영 이후로 지용이와 연락이 안 된다"고 서운해했다.
지드래곤은 정해인에 대해 "좀 제 스타일이다. 제가 약간 좀 이렇게 미소년, 뽀얀 분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이 헛웃음을 짓자 "형 아닌데 왜 웃으세요"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아니 그럼 방송 중에 웃지도 못해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줬다.
한편, 지드래곤은 과거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당시 정형돈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몸이다. 우유 같은"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사진= '굿데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