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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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스터즈 방콕 우승팀이야!'…T1, 농심 레드포스 2대0 완파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종합]

기사입력 2025.03.29 21:4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T1이 토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라이엇 게임즈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 토요일 경기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했다.

토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T1과 농심 레드포스.

첫 번째 맵은 T1이 가져갔다. 전반전에는 농심 레드포스가 7대5로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부터 T1이 무섭게 추격하기 시작했다.

T1은 5대9로 밀린 상황에서 순식간에 9대9로 동률을 만들었고, 기세를 끌어올려 점수 역전에도 성공했다. 반면 농심 레드포스는 바뀐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10대13으로 첫 번째 맵 승리를 내줬다.

두 번째 맵도 초반 흐름은 농심 레드포스가 더 좋았다. T1도 라운드를 따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농심 레드포스가 좀 더 많은 점수를 따내며 8대4로 앞서갔다.

하지만 첫 번째 맵처럼 T1은 후반부터 맹렬히 추격에 나섰고, 농심 레드포스는 이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에 양팀의 점수는 11대11 동률이 됐다.

매치를 가져갈 수 있는 점수인 12점을 먼저 확보한 T1. 농심 레드포스는 결국 바뀐 공기를 바꾸지 못했고, T1이 13대11로 두 번째 맵 승리와 매치 승리를 따냈다.

명경기 끝에 승리를 차지한 T1. 이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마스터스 방콕' 우승 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회 통산 11경기 연속 풀 세트 기록을 오늘 경기를 통해 마무리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단들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3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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