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31 01:53 / 기사수정 2011.10.31 01:5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 7월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화물기 조종사의 시신이 발견돼 3개월 만에 수습됐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와 한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고기의 조종석 부분을 인양해 수색 작업을 하였고, 동체 안에서 기장과 부기장의 시신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후 사고조사위원회는 비행기 추락 지점 일대에 대한 수사 작업을 꾸준히 벌여왔으나, 블랙박스 흔적 및 조종사들의 흔적을 찾지 못해 애를 태워왔다.
이들의 시신은 현재 제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원인을 밝히는 핵심 단서인 블랙박스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제주 해역 기상 악화로 인해 수색작업은 내년 봄까지 잠정 중단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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