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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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S 진출팀 상대 3승 2패, 초보 감독의 반란…"할 수 있다는 자신감 보여"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5.03.28 17:15 / 기사수정 2025.03.29 14:50

이호준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정규시즌 1차전을 앞두고 지난 22일 개막 후 일주일을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DB
이호준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정규시즌 1차전을 앞두고 지난 22일 개막 후 일주일을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사실 걱정 많이 하고 시작했는데, 잘 됐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1차전을 앞두고 개막 후 일주일을 돌아봤다.

NC는 지난 22일 2025시즌 개막부터 험난한 일정을 맞이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주말 시리즈를 펼쳤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준우승팀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시리즈를 치렀다.

이호준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정규시즌 1차전을 앞두고 지난 22일 개막 후 일주일을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DB
이호준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정규시즌 1차전을 앞두고 지난 22일 개막 후 일주일을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DB


까다로운 두 팀 상대 결과는 3승 2패. KIA와 1승 1패를 사이 좋게 나눠 가졌고, 삼성 상대로는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신임 감독의 첫 주를 기대 이상의 성과로 마무리했다. 자칫 연패에 빠졌다면, 시즌 초반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이를 잘 이겨내며 기분 좋은 상황에서 홈 개막전을 맞이한다.

이호준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정규시즌 1차전을 앞두고 지난 22일 개막 후 일주일을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DB
이호준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정규시즌 1차전을 앞두고 지난 22일 개막 후 일주일을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DB


이 감독은 "사실 걱정 많이 하고 시작했는데, 잘 됐다. '연패로 시작하면 힘들겠다'는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 그래도 '우리가 잘 풀어가면, 분위기 좋게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선수단 내부에서 '선수들 분위기가 정말 좋고,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들이 생겨 똘똘 뭉쳐있다'고 전해 들었다. 내 눈으로 볼 때도 그랬다. 그 점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코칭스태프가 분위기가 잘 흐트러지지 않도록 잘 끄집어 가야겠다는 생각이다. 베테랑 (박)민우와 (박)세혁이가 더그아웃에서 화이팅 내주고,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등 내가 원하는 그림이 나오니 승패를 떠나 기분이 좋다"고 웃어 보였다.

NC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 LG를 잡아내려 한다. 다만, 상대 기세도 매섭다.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KBO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패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까지 이 감독이 수석코치로 몸담았던 팀이다. 서로서로 잘 알고 있다. 

이호준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정규시즌 1차전을 앞두고 지난 22일 개막 후 일주일을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DB
이호준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정규시즌 1차전을 앞두고 지난 22일 개막 후 일주일을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DB

 
이 감독은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수비가 안정됐고, 문보경이 4번에서 중심을 잡아준다. 어제(27일)부터 뭔가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머리가 복잡했다. 나를 잘 알기에 역으로 이용할지, 정석대로 갈지 혼자 복잡하게 고민을 많이 했다. 타자들의 약점을 잘 알지만, 투수가 거기에 정확하게 던진다는 보장이 없다. 그 점을 고려해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NC 외야수 박시원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1차전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NC 외야수 박시원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1차전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이날 NC는 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김형준(포수)-도태훈(2루수)-김휘집(3루수)-박시원(중견수), 선발 투수 로건 앨런(6이닝 평균자책점 1.50)으로 진용을 갖췄다. 박민우는 지난 26일 삼성전 도루 도중 왼쪽 중지를 다친 뒤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이 감독은 "(박)민우는 어제보다 좋아져 대주자를 생각하고 있다. 다만, 도루하다 다쳐 웬만하면 대주자로도 안 내려고 한다"며 "(박)시원이는 어제 경기 끝나고 크게 혼냈다. 캠프부터 수비에 강조한 점이 있었는데, 안 되니 한마디 해야 할 것 같았다. (김)성욱이도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상황이라 본인이 나가서 열심히 해줘야 하는데, 좀 부족한 것 같았다. 화를 내고 안 내보낼 수 없으니..."라며 박시원에게 만회할 기회를 줬다.

NC 내야수 박민우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1차전에서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NC 내야수 박민우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1차전에서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NC 28일 1군 엔트리 변동

없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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