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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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박지성, 웰벡과의 스위칭 돋보였어"

기사입력 2011.10.30 15:5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에버턴전에서 활약한 박지성을 극찬하고 나섰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풀타임 동안 활약하며 맨유 승리를 도왔다.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를 활발하게 오갔고 반대편에 위치한 대니 웰벡과 함께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11분부터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로 옮겨 멀티플레이어의 능력을 뽐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반에 우리는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후반 들어 수비진이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미드필더들의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지난 칼링컵 선발 출전 이후 3일 만에 에버턴전에 나선 박지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퍼거슨 감독은 "전반 내내 미드필더의 활약이 뛰어났다. 박지성과 웰벡이 훌륭한 스위칭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맨유는 다음 달 3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서 오체룰 갈라티를 상대한다.

[사진 = 알렉스 퍼거슨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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