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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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2025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 체육진흥 부문 수상 대상

기사입력 2025.03.28 09:01 / 기사수정 2025.03.28 09:01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025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에서 체육진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은 디지털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조선일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분야 시상식으로,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체육진흥을 포함해 학술교육, 사회복지, 자원봉사, 지역사회발전 등 총 15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연맹은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교육과 문화,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K리그 퓨처스’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K리그 퓨처스'의 대표적인 활동은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축구 교본 및 프로그램 개발 ▲축구 페스티벌 개최 등이다.

연맹은 지난 2023년 11월 연맹이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어린이 축구교실 프로그램 개발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토대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교육 약 300회를 진행해 초등학생 5,500여 명에게 축구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K리그 퓨처스'는 K리그 은퇴 선수들을 강사로 참여하며 은퇴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및 진로 설계에도 기여했다. 어린이들은 선수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담긴 양질의 교육을 받았다.

이 밖에도 'K리그 퓨처스'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체계적으로 분류한 맞춤형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을 개발해 K리그 전 구단에 배포했다.

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직접 참여한 기본기 교육 영상을 제작해 K리그 공식 유튜브에 무료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4년 3월엔 'K리그 선수들이 함께하는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 초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 해왔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K리그 퓨처스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축구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은퇴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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