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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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투어프로 및 루키 세미나 성료…"유익하고 즐거웠다"

기사입력 2025.03.27 19:46 / 기사수정 2025.03.27 19:46

KLPGA 2025 투어프로 세미나 현장. KLPGT
KLPGA 2025 투어프로 세미나 현장. KLPGT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투어프로 세미나 및 루키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열린 'KLPGA 2025 투어프로 세미나'에는 2025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와 시드 순위 50위 이내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128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규투어 규정과 주요 경기 룰 설명을 비롯해 응급처치와 도핑 방지 교육, 미디어 대응 및 인터뷰 스킬 강의 등 투어프로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 시즌 3승을 거두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박현경(메디힐)은 "경기 룰과 관련해 선수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이번 교육에서 OX 퀴즈 형식으로 룰을 설명해 줘 좋았다. 몰랐던 내용을 새롭게 알게 됐고, 알고 있던 부분도 다시 상기할 수 있어 유익했다. 지금까지 참석한 세미나 중 가장 즐겁고 인상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선수분과위원회 구성도 이뤄졌다.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위원장으로 재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김지현(퍼시픽링스코리아), 간사에는 박민지(NH투자증권), 위원에는 박현경과 임희정(두산건설위브)이 각각 선출됐다. 박지영은 "나를 믿고 한 번 더 뽑아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선수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LPGA 2025 루키 세미나 현장. KLPGT
KLPGA 2025 루키 세미나 현장. KLPGT


앞서 25일에는 2025시즌 신인상 대상자 중 23명이 참석한 'KLPGA 2025 루키 세미나'가 열렸다. 기본적인 골프 규칙부터 도핑 방지 교육, 고정밀 위치기반 데이터 활용법 등 실용적인 내용의 강의들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2024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이자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루키 중 한 명인 송은아(대보)는 "정규투어 세미나에 참석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몰랐던 점들을 많이 깨달았다. 배운 것을 투어에 잘 적용해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시즌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약 2주간의 짧은 휴식을 마친 선수들이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KLPGT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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