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뮤지션 미야비와 멜로디 부부가 한국 생활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멜로디는 "최근에 다시 이사를 했고, 모든 게 놀랍고 아름답다"며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이곳에서 환영받는 느낌을 받고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삶"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창 밖을 바라보는 막내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창 밖에는 서울의 시내 풍경이 담겨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미야비와 멜로디 가족은 이전에도 수 차례 한국을 방문했음을 인증해왔는데, 아예 서울로 이사를 온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미야비는 한국인 조부모를 둔 혼혈로, 1998년 데뷔해 2002년부터는 솔로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9년 1살 연하의 일본계 미국인 가수 멜로디와 결혼해 두 딸과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 중 두 딸은 K팝의 팬으로도 유명하다.
사진= 멜로디, 미야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