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4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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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꿈? 80살에 흰색 비키니...왜 날씬한 사람만 노출해야 하나" 일침 (나래식)

기사입력 2025.03.26 21:10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나래와 가비가 노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26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27회에는 안무가 겸 방송인 가비가 등장했다.

박나래가 가비에 취미를 묻자 가비는 "사우나 가는 것"이라 답했다.

박나래가 "사우나 가서 사람들이 알아보면 부끄럽지 않냐"고 묻자 가비는 "알아보면 어떠냐. 조금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알아본다고 일상의 행복을 놓치면 인생에 재미가 없다"며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행복을 놓쳐선 안 됨을 강조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래서 나도 가족 단위로 가는 해수욕장에 비키니 입은 거다. 크게 뭐 피해 줬냐. 내가 비키니 입겠다는데"라며 울분을 토하기도.

박나래의 꿈은 80세에도 흰색 비키니를 입는 거라고. 박나래는 "건강한 할머니. 왜 굳이 날씬하고 몸매 좋은 사람만 노출해야 하냐"며 의견을 밝혔다.



이어 가비도 "춤을 한창 출 때는 사람들이 덩치가 있다고 해도 라인이 예쁘고 스스로가 자신감이 있었다. 어느 순간 재작년쯤 살이 엄청 쪘다. 나도 모르게 큰 옷을 입게 되더라"라며 시선을 의식하게 된 과거를 고백했다.

박나래는 "나는 사실 살쪘을 때도 가벼운 옷차림을 좋아한다. 근데 옆에서 '배가 너무 나왔는데' 같은 말이나 시선이 있더라. 이런 게 없어져야 한다"며 사람들의 몸매에 지나치게 관심을 두는 시선에 일침했다.

가비는 "그러면 애를 그렇게 키워야 한다. 남의 어떤 몸이나 얼굴에 대해서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키우면 우리가 80대에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존감을 높이려면 나도 나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나를 사랑할 정도로 운동을 하고... 그 정도면 된 것 같다"며 높아 보이는 자존감의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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