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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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박지성 더 많이 출전해야" 에버튼전 평점 7

기사입력 2011.10.29 22: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일 만에 다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에버튼 격파에 한 몫 했다. 오랜만에 리그서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에 현지 언론도 나쁘지 않은 평을 내렸다.

박지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박지성은 톰 클레벌리가 부상으로 나간 후반 11분부터 중앙으로 위치를 옮겨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하며 멀티플레이어의 능력을 뽐냈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중앙에서 꾸준히 위협적이었다. 박지성은 더 많은 경기에 나와야 한다(A consistent threat in the centre, he should be starting far more games for United)'고 평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에버튼의 맹공을 무위에 그치게 한 네마냐 비디치와 필 존스가 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박지성은 대런 플레쳐, 대니 웰백과 함께 7점을 받아 맨유 중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에 속했다.

[사진 (C) 맨유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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