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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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허리 봐드리겠다" 한의사 맞선男 ♥강예원에 왕진 플러팅 (이젠 사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25 06:50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강예원이 두 번째 소개팅남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24일 방영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20화에서는 천정명의 세 번의 소개팅 그 이후의 이야기와 더불어 강예원의 두 번째 소개팅이 공개됐다.

방사선사 김상훈과 첫 번째 데이트를 완료한 강예원은 새로운 상대와의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강예원은 두 번째 소개팅남의 외모에 대해 "딱 외모를 봤을 때 음? 이 멀끔남은 뭐지? 이후레 창피해서 고개를 돌렸다"고 말하며 "지적이고 깔끔한 외모가 제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맞선남 공덕현은 "소녀같은 눈빛이 제 이상형이었다 되게 귀엽게 느껴졌다"고 말하며 서로가 서로의 이상형임을 밝혔다. 

이어서 맞선남이 강예원에게 "어깨 등, 승모근 쪽으로 불편한 것 없으세요?"라고 물으며 "불편해 보이시는 느낌이 있으신 것 같다. 다음에 자세나 그런 걸 봐 드리면 좋겠다"라고 말해 강예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예원이 "(직업이) 정형외과 의사?" 라고 묻자, 공덕현은 "저는 한의사고요. 제가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다"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샀다.

이어서 맞선남 공덕현은 "아까부터 불편해 보이시는데 한번 만져봐 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으며 강예원의 승모근을 만져봤다. 

맞선남의 "안 아프냐"는 질문에 강예원이 "안 아프다"라고 대답하자 "제가 살살 잡았어요 저 원래 환자들 되게 세게 잡는데"라고 말했다. 



맞선남은 강예원에게 "부모님 신경 많이 쓰시고 되게 효녀시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강예원은 지난 인터뷰에서 "저희 아빠가 연세도 있으시고, 절 늦게 낳으셔서 몸도 편찮으시고 한데 그(혼자인) 삶을 계속 살다간 엄마 아빠 눈 감는 그 순간까지 희망을 못 드리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라며 부모님 이야기를 했다.

맞선남은 "저와 비슷한 취미인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자신도 부모님께 효도하는것이 취미라고 이야기했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부축받지 않으면 걷지 못한다는 강예원의 부모님 이야기를 듣자 "나중에 강예원의 부모님 허리를 가서 봐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예원은 인터뷰에서 "그 한마디가 저한테는 되게 너무 컸던 것 같아요. 제가 갖는 감정을 고스란히 다 이해해 주시는것 같아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 부분이 제일 감사했던 것 같아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강예원은 맞선남과의 대화를 이어가던 중 중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저는 나이도 있고, 제 주변에 보면 동생들이 시험관을 엄청 많이 하고 있는데 옆에서 보면 너무 고생을 하는거예요. 몸도 너무 안 좋아지고 유산하는 거 보면 마음 아프고"라며 "남자가 괜찮다고 해도 부모님이 계실 텐데 아이에 대한 생각 때문에 이성과의 시작이 두렵다. 죄책감으로 다가온다"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tvN STORY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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