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9 02:25 / 기사수정 2011.10.29 02:2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위대한 탄생2'의 최고 기대주 배수정이 멘토들의 혹평 속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8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2'에서는 70팀의 도전자 중 절반인 34팀의 파이널 미션 진출자를 가리는 '위대한 캠프'의 마지막 미션 '멘토의 선곡에 도전하라'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친딸 배수정은 박정현의 '편지할게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본 경연에 앞서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던 배수정은 첫 음과 가사를 놓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더니 고음 부분에서 잇따른 음정 불안 실수를 했다.
멘토 이선희는 "곡의 선택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이 곡은 멜로디 라인을 잘 타면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데 가사만 맞게 부르고 본인의 노래는 들리지 않았다"고 평했다.
윤일상은 "전반적으로 헤맨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고 혹평했으며 박정현 역시 "첫 도입부부터 음을 놓쳤다. 연습 때보다 더 못했다. 조급함까지 느껴져서 결국엔 잘못된 선곡이 아니었나 싶다"고 평했다.
배수정은 노래방 애창곡을 선곡했음에도, "가사가 가물가물 했다"며 실수가 긴장 탓임을 고백했다.
이번 경연에 앞서 배수정에 대해 멘토 이선희는 "자기 매력이 드러나 있는 친구다"며 칭찬했고 윤상 역시 "참가자들 중 가장 눈에 띈다"고 호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탁성의 매력으로 화제가 되었던 박지혜가 가까스로 합격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위대한 탄생2 ⓒ MBC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