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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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민, 외박에 여행 계획 발각…'MZ 취준생' 서이나로 강렬 변신 (빌런의 나라)

기사입력 2025.03.21 16:51 / 기사수정 2025.03.21 16:5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한성민이 ‘빌런의 나라’에서 MZ의 표본 서이나로 첫 등장했다. 

한성민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오나라와 서현철의 딸이자, MZ력이 충만한 취업 준비생 서이나 역으로 분해 유쾌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이나는 술에 취한 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취준생 신분으로 가족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그녀는 아빠 서현철(서현철 분)의 도움으로 집에 들어간 이후에도 가족들과 끊임없이 대립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서이나는 외박 금지 규칙을 깨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외박 후 엄마 오나라(오나라)에게 들키자 친구 어머니의 장례식에 다녀왔다고 능청스럽게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으며, 남자친구와 몰래 홍콩 여행을 계획하다 발각됐지만 영리한 협상술을 발휘해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한성민은 서이나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반항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믹 연기와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서이나의 입체적인 면모를 강조했고, 반항적인 태도 속에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놓치지 않으며,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데뷔 후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하며 숨겨왔던 ‘코믹 본능’을 제대로 드러낸 한성민. 웃음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생으로서 현실적인 고민과 성장통을 겪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한성민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한성민이 출연하는 ‘빌런의 나라’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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