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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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K리그 최초 2시즌 40만 관중 기록 달성

기사입력 2007.09.16 03:36 / 기사수정 2007.09.16 03:36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상규 기자] 'K리그 최초 대기록 달성'

K리그 최고의 인기구단 수원 삼성이 K리그 흥행 역사를 다시 썼다.

수원은 15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전에서 2만 5170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올 시즌 40만 6010명의 관중 기록을 세운 수원은 K리그 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40만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44만 6724명의 관중이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다.

수원 구단 측은 40만 관중 돌파 요인에 대해 "차범근 감독이 올 시즌 공격축구를 펼쳐 수원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언급한 뒤 "수원 서포터즈 그랑블루의 열광적인 성원에 의해 관중들이 또 경기장을 찾아올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수원은 1999년 40만 9718명의 관중이 홈 경기장을 찾아 K리그 사상 첫 4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시즌 연속 평균 관중 2만명을 돌파하며 '축구수도'의 위상을 높이 세웠다. 올 시즌에는 2만 2556명의 평균 관중 기록을 세워 K리그 최고의 축구 열기를 과시했다.

한편, 그랑블루는 이날 광주전에서 관중석 진입 사건 징계로 실의에 빠진 안정환의 기를 살리기 위해 'Ahn 10 ♥' 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들어 올렸다. 수원팬들은 경기장을 가득 울리는 함성과 박수로 수원을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했다.

[사진=안정환 카드섹션 장면 (C) 엑스포츠뉴스 이상규 기자]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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